메뉴 건너뛰기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WHO 긴급회의

banaba 2014.08.05 22:32 조회 수 : 4368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를 위한 긴급 회의를 갖는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기니 수도에서 "에볼라는 막으려는 노력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우리)통제 범위를 벗어나고 있다.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WHO는 이에 따라 6일 세계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등 에볼라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WHO는 회의에서 논의된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방안을 각국에 이행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서아프리카 3개국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외부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 인근의 에볼라 발생 진원지를 경찰과 군인을 동원해 격리구역으로 설정해 버렸다.

서아프리카에서 활동하다 에볼라에 감염된 의사가 3일 미국 본토로 처음 이송되자 미국 내 에볼라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환자는 에모리대학 특별 병동에 격리됐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상황전략회의를 열고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해외 여행객ㆍ외국인 입국자 검역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총리실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긴급대책회의를 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1일 기니 인근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매일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 코트디부아르 내전의 상처입은 어린이들 관리자 2011.06.04 4295
171 코트디부아르 내전으로 1000명 사망 관리자 2011.06.04 4270
170 종족의 차이는 그들을 인간 이하로 만들었다 관리자 2011.06.04 4025
169 일본 자위대, 지부티에 첫 해외활동 거점 관리자 2011.06.04 4059
168 고도성장 신흥국, 원자재 '블랙홀' 됐다. 관리자 2011.05.14 4162
167 코트디부아르 와타라 대통령 공식 취임 관리자 2011.05.14 4001
166 코트디부아르, 집단 매장지 2곳 추가 발견 관리자 2011.05.14 3978
165 유류·식량값, 아프리카에 화염병 관리자 2011.05.14 3947
164 코트디부아르 무력 충돌 재연, 수십명 사망 관리자 2011.05.07 3958
163 '한-불 문화 정책 포럼' 9일 프랑스 개최 관리자 2011.05.07 3918
162 모로코서 수 만명 시위..개혁 촉구 관리자 2011.04.30 4021
161 부르키나파소 대통령 내각 해산 등 강경책 관리자 2011.04.20 3998
160 지부티 대선서 현 대통령 3선 성공 관리자 2011.04.20 4006
159 세네갈 시위…'재스민풍' 아프리카 확산 관리자 2011.04.01 4015
158 카다피, 니제르 유목민 수백명을 용병으로 이용 관리자 2011.04.01 4454
157 튀니지 '독재자 때묻지 않은' 새 내각 구성 관리자 2011.03.17 4001
156 小國 지부티에도 혁명 불씨… 美가 긴장하는 까닭은 관리자 2011.03.17 4142
155 나라를 두조각 낸 끝없는 코코아 전쟁(코트디부아르) 관리자 2011.03.10 4155
154 "때가 어느 땐데" 적도기니 '황태자' 사치행각 관리자 2011.03.04 4139
153 콩고共, 쿠데타 불발..9명 사망 관리자 2011.03.04 4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