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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여성 36만명 출산중 사망”

관리자 2011.06.28 08:06 조회 수 : 4055 추천:5

“전세계 여성 36만명 출산중 사망”




아프리카 지역을 위주로 조산사 등 출산을 돕는 인력이 부족해 매년 전세계에서 신생아 360만명과 여성 35만8000명이 출산 중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은 보건인력이 극도로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58개국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조산사 양성이 절실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산사 인력양성 등에 관한 내용으로는 35년 만에 처음 나온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신생아와 임산부 외에도 열악한 보건 환경으로 300만명의 사산아가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의사나 간호사, 조산사 등의 도움을 받는 비율이 6%에 불과했으며, 시에라리온에선 조산사 1명이 많게는 하루에 10~15명의 아이를 받아내는 등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보츠와나의 사망한 임산부 중 80% 정도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원인이었고 나이지리아 여성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로 다출산에 시달리고 있다.

조사 대상국은 2009년 세계 출산율의 58%를 차지했지만 임산부의 사망률은 이보다도 높은 91%에 달했다. 이들 국가의 3분의2는 아프리카에 집중됐다.

또한 1000명 출산당 필요한 보건인력은 최소한 6명이지만 현실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추산됐다.

가장 절실하게 조산사 인력이 필요한 곳이 38개국이나 됐으며 그중에서도 2015년까지 그 인력이 2배가 돼야 하는 곳이 22개국, 3~4배 필요한 나라가 7개국이었다. 카메룬과 차드, 에티오피아, 기니, 아이티, 니제르, 시에라리온, 소말리아, 수단 등 9개국에서 필요한 조산사 인력은 현재의 6~15배에 이르렀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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