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벤 알리 축출 이후 세번째 과도 내각
튀니지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는 베지 카이드 에세브시 총리는 7일 공석중인 일부 부처 장관을 새로 임명하는 등 지난 1월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 축출 이후 세번째 과도정부 내각을 구성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장관들에는 지난주 벤 알리 정권에 참여했던 전력때문에 물러나 공석상태인 4개 부처 장관의 후임도 포함돼 있다.
국민들은 새 내각에 벤 알리 정권에 참여했던 인물들을 배제할 것을 요구해왔다.
에세브시 총리도 벤 알리 정권 가담 경력으로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사임한 모하메드 간누치 전 총리의 후임으로 지난주 임명됐었다.
총리실은 에세브시 총리가 지명한 새 장관들에 대해 푸에드 메바자 임시대통령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튀니지 과도정부가 벤 알리 정권시절 인권탄압으로 악명이 높았던 보안경찰 조직을 해체했다고 한 내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튀니스 AP AFP=연합뉴스)
튀니지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는 베지 카이드 에세브시 총리는 7일 공석중인 일부 부처 장관을 새로 임명하는 등 지난 1월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 축출 이후 세번째 과도정부 내각을 구성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장관들에는 지난주 벤 알리 정권에 참여했던 전력때문에 물러나 공석상태인 4개 부처 장관의 후임도 포함돼 있다.
국민들은 새 내각에 벤 알리 정권에 참여했던 인물들을 배제할 것을 요구해왔다.
에세브시 총리도 벤 알리 정권 가담 경력으로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사임한 모하메드 간누치 전 총리의 후임으로 지난주 임명됐었다.
총리실은 에세브시 총리가 지명한 새 장관들에 대해 푸에드 메바자 임시대통령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튀니지 과도정부가 벤 알리 정권시절 인권탄압으로 악명이 높았던 보안경찰 조직을 해체했다고 한 내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튀니스 AP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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