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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김재영 기자


이슬람주의 시리아 반군 조직에 프랑스 젊은 여성들을 합류시키려는 활동을 해온 것으로 의심되는 다섯 명이 체포됐다고 프랑스의 내무장관이 17일 발표했다.

이들은 16일 및 17일 오전에 프랑스 중부 지방인 리옹에서 붙잡혔다고 베르나르 카제뇌브 내무장관은 말했다.

시리아 반군 중 이슬람주의를 지상선으로 신봉하는 이슬람 지하디스트('성전' 전사) 가운데 유럽인이 상당히 많으며 그중 프랑스 국적의 남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이 유럽 국적 이슬람 전사들이 전투 경험과 유럽 각국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유럽연합(EU) 여권을 적절히 활용해 유럽으로 돌아와 테러 활동을 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극단 이슬람주의 반군 조직인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했던 프랑스 남성 한 명이 브뤼셀 소재 유대인 박물관을 러시아제 자동소총으로 공격해 4명을 살해했었다.

약 2000명의 유럽인이 IS 조직을 비롯 여러 이슬람주의 조직의 일원으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전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유럽 정보기관들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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