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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와타라가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당선"

관리자 2010.12.10 01:15 조회 수 : 4112 추천:28

유엔 안보리 "와타라가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당선"

코트디부아르에서 대선 이후 2명의 대통령이 각자 취임하는 등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알라산 와타라 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지지했다.

서아프리카경제협력체(ECOWAS)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8일(현지시간) 대선 승자로써 와타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대표 15명은 지난 며칠 간 회의 끝에 "와타라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자격이 있다"며 와타라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브룩 앤더슨 미국 대사는 "유엔 안보리 대표들이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의 선택을 뒤엎으려 하고 공정한 선거를 약화시키려 하는 로랑 그바그보 현 대통령의 시도에 대해 비난했다"고 전했다.

최영진 유엔 코트디부아르 특별대표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의 선택은 어떤 의심의 여지없이 절대적으로 명백하다"며 "그들은 2명이 아닌 1명의 대통령을 선출했다. 그들은 반박할 수 없는 차이로 와타라 후보를 승자로서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코트디부아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대선 최종 개표 결과 와타라 후보가 54.1%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루 뒤 현지 헌법위원회는 개표에 상당한 부정이 있다며 그바그보 대통령이 51%의 득표율로 재임에 성공했다고 선언했다. 이에 두 후보가 각자 대통령 취임식을 열면서 코트디부아르에는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출처:한국언론 뉴스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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