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불안' 기니, 비상사태 선포
최근 대통령 선거 이후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서아프리카 기니에 17일(현지시각)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기니 군정 지도자인 세쿠바 코나테 장군은 이날부터 대통령 선거 최종 결과가 나오는 시점까지를 시한으로 전국에 비상사태를 명령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인 모하메드 카세 소령이 밝혔다.
지난 7일 실시된 대선 결선투표 개표 결과, 기니인민단합당(RPG)의 알파 콩데 후보가 52.5%의 지지율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나자 상대 후보인 기니민주세력연합(UFDG)의 셀루 달랭 디알로 후보 측은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가두시위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15~16일 사이 4명이 사망했다.
기니에서는 2008년 12월 무사 다디스 카마라 대위가 주도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정정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측근에 의해 총상을 입은 카마라가 사실상 해외 망명을 선택하자 올초부터 그의 부하이던 코나테에게 권력이 넘어갔다.
(출처:연합뉴스)
최근 대통령 선거 이후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서아프리카 기니에 17일(현지시각)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기니 군정 지도자인 세쿠바 코나테 장군은 이날부터 대통령 선거 최종 결과가 나오는 시점까지를 시한으로 전국에 비상사태를 명령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인 모하메드 카세 소령이 밝혔다.
지난 7일 실시된 대선 결선투표 개표 결과, 기니인민단합당(RPG)의 알파 콩데 후보가 52.5%의 지지율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나자 상대 후보인 기니민주세력연합(UFDG)의 셀루 달랭 디알로 후보 측은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가두시위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15~16일 사이 4명이 사망했다.
기니에서는 2008년 12월 무사 다디스 카마라 대위가 주도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정정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측근에 의해 총상을 입은 카마라가 사실상 해외 망명을 선택하자 올초부터 그의 부하이던 코나테에게 권력이 넘어갔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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