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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그바그보, 전력회사도 점령

관리자 2011.01.29 05:55 조회 수 : 3883 추천:55

코트디부아르 그바그보, 전력회사도 점령

17자녀 다툼 '씨끌' 선거 패배 불구, 정권 유지 안간힘

(다카르=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대선 패배에도 국제사회의 퇴진 압력을 거부하는 코트디부아르 로랑 그바그보 대통령이 서아프리카 중앙은행(BCEAO)에 이어 전력회사도 장악하면서 권력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전력회사(CIE)는 2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이 보도한 성명에서 그바그보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회사와 중앙배전센터를 점령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투자펀드인 이머징 캐피털 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이 회사는 코트디부아르 전역에 사실상 독점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CIE는 "정부가 회사를 장악하면서 운영에 심각한 장애가 빚어질 수도 있다"며 그바그보 정부의 조치에 유감을 표시했다.

   지난해 11월 대선 패배에 승복하지 않는 그바그보 대통령은 앞서 25일에는 정권의 돈줄 역할을 하는 BCEAO 코트디부아르 지점을 장악한 뒤 앞으로 은행 본부가 아니라 그바그보 정부의 지시를 따르도록 명령했다.

   그바그보 정부는 군인과 헌병을 보내 은행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세네갈 다카르의 BCEAO 본부는 그바그보 정부의 조치는 '명백한 국제협정 위반'이라고 강하게 항의하며 BCEAO 코트디부아르 지점을 무기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사회는 지난해 대선에서 유엔 등으로부터 합법적 당선인으로 인정받은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이 지명한 인사만 BCEAO에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바그보 대통령 측이 급료를 지급하지 못하면 군대와 경찰이 등을 돌릴 것으로 기대하면서 자금줄 죄기에 나선 것이다.

   한편, 유엔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대선 이후 최근까지 정치 불안으로 코트디부아르에서 최소 271명이 숨졌으며 3만명 가량이 유혈 사태를 피해 라이베리아로 피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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