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가 약 30만 명의 규모의 개신교단에 대해 공식 금지조치를 단행했다.
정부는 최근 새로운 브라질에서 유입된 새로운 개신교파인 Brazilian Universal Church of God를 금지시켰다.
이에 대해 장 안드레 소자 내무 장관은 마다가스카르는 새로운 개신교단의 추가 설립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이번 정부의 조치는 합법이라고만 말하고 그 이상의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또 다른 내무부 관리는 이 교단이 일부 건물들을 불법적으로 점유하고 있다고 금지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교회 측은 이 교회 소속 교인인 땅주인들이 땅을 교회에 헌납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마다가스카르의 라발로마나나 대통령이 자타가 공인하는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다가스카르에서 가장 교세가 큰 개신교단의 부의장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그는 집권 전부터 군소교단들에 대한 강력한 견제로 빈축을 사 왔다.
역시 개신교 목사이며 야당지도자인 에드몬드 라자피마헤파 목사도 개신교 지도자인 대통령이 다른 개신교단을 핍박하는 이같은 현실에 놀랄 뿐이라고 말하며, 스스로 헌신적인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교회 폐쇄에 앞장서는 것은 통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마다가스카르는 인도양의 섬나라로 인구 1700 만 가운데 41%가 카톨릭, 혹은 개신교인들이다.
그리고 10% 가량의 이슬람 신자가 있고, 나머지는 전통신앙을 믿는다.
그러나 최근 역동적인 카리스마틱 교회들이 들어오면서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데, 기존 교회들이 이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 매일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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