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레바논 이슬람지도자,"기독교보호는 이슬람책임"

관리자 2010.08.19 23:20 조회 수 : 4108 추천:37

레바논 이슬람지도자,"기독교보호는 이슬람책임"

기독교계 주민들의 해외 이탈 현상에 대해 큰 우려 표명


레바논의 순니파 정치운동 단체의 최고 책임자 한 사람이 최근 레바논에서 기독교계 인구가 크게 줄어들고 있고, 반대로 순니계 이슬람의 영향력이 증대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주목할 만한 입장을 표명했다.

레바논미래운동의 아흐마드 하리리 사무총장은 레바논의 이슬람 신자들이 기독교계의 존립을 위해 도울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그는 기독교의 존립의 위기는 기독교계 자신들의 일인 동시에 아랍과 이슬람교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는 레바논 뿐 아니라 중동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독교계 주민들의 해외 이탈 현상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다. 원래 레바논에서 기독교는 다수종교였다. 그러나 최근 이슬람의 비중이 커지는 반면 기독교인의 해외 이주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편 하리리 사무총장의 예상 밖의 발언에 대해 기독교계는 환영의 뜻을 표명하고 있다. 한 기독교계 인사는 이와 같은 현상은 기독교인이 정부의 한축을 형성하도록 정하고 있는 레바논 특유의 정치제도와도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런 일은 레바논에서만 가능하며 아프가니스탄이라 이라크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레바논 인구는 약 400만 명 가량이며 시아파와 순니파, 그리고 기독교계의 인구가 각각 1/3 가량을 차지하는 특이한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 조토디아 전 반군 지도자, 중앙아공 대통령 취임 banaba 2013.08.21 5102
231 말리의 쿠데타 주역, 대위에서 대장으로 승진 banaba 2013.08.16 6132
230 서아프리카 기니서 인종간 충돌로 54명 피살..사망자 늘어날 듯 banaba 2013.07.24 5336
229 말리, 대선 1주일 앞두고 북부서 관리 6명 피랍 banaba 2013.07.24 6196
228 프랑스 “마다가스카르 대선후보 3명 사퇴해야” banaba 2013.06.20 6968
227 말리 정부, 투아레그 반군과 협정 조인 banaba 2013.06.20 6605
226 프랑스 가톨릭교회, 종교화합 지지하는 새 수장 선출 banaba 2013.04.22 10063
225 남아공 정부, 민주콩고에 추가 파병 계획 banaba 2013.04.12 6387
224 프랑스, 말리 내전 개입 석달…반군 저항 계속 banaba 2013.04.12 6211
223 말리 이슬람 무장세력 북부도시 가오 기습…지하잠입 반군 소탕 어려워 banaba 2013.03.26 11002
222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반군 쿠데타 수도 장악 banaba 2013.03.26 6115
221 프랑스, 시리아 반군 무장지원 입장 거듭 천명 banaba 2013.03.18 5773
220 프랑스 NGO “북 염소농장 3만명 지원” René 2013.01.31 28337
219 중앙아프리카 반군, 수도 인근 도시 장악 banaba 2013.01.10 12652
218 ICC, 코트디부아르 前대통령 부인 체포영장 발부 banaba 2012.11.26 11225
217 DR콩고 반군 동부 거점 고마 점령 banaba 2012.11.22 27125
216 중부아프리카, 신흥 마약거래 중심지로 부상 banaba 2012.11.10 9021
215 프랑스 대테러작전서 1명 사살…7명 체포 banaba 2012.10.13 10991
214 말리 북부서 '베일 착용 반대' 여성 시위 banaba 2012.10.13 10629
213 앰네스티 "차드에서 징역형은 곧 사형" banaba 2012.09.27 8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