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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이슬람권 선교 전략

관리자 2006.03.21 03:06 조회 수 : 4663 추천:129

아프리카 이슬람권 선교 전략
유해석 선교사 ( FIM국제선교회 한국대표 )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종교가 있다면 이슬람이다. 2006년도인 현재 무슬림의 인구 수는 13억 4천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5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 도처에서 이슬람 인구가 확산되고 있는 요인을 정립해 보면 가장 큰 원인은 인구 증가율에 따른 것이다. 무슬림들은 일부다처제로서 산아 제한을 하지 않는다. 둘째는 열성과 실천적 신앙이다. 무슬림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계율이 현실과 맞느냐 맞지 않느냐에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계율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 그들의 열성은 라마단 금식 기간에 잘 나타난다. 셋째는 오일 달러를 투입하여 제3세계의 급증하는 인구 증가에 교세 확장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슬람 국가들로 결성된 ‘77개국 경제 그룹’과 ‘이슬람 경제 협력기구(E.O.C)’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넷째는 오늘날 교회가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인하여 힘을 잃어가고 있고 랄프 윈터가 지적한대로 ‘극심한 소출’로 무관심한 방관 속에서 교회는 그들의 확장 추이를 지켜보는 것에 연연하였으며, 이슬람의 성장에 적극 대응하여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아프리카의 이슬람 인구는 2억 3백만 명으로서 아프리카 전체의 50%에 해당하며 동부와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선 계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 이슬람권 선교를 위한 제안
1. 이슬람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무슬림과 이슬람은 어떻게 다른가? 이슬람은 종교이며 무슬림은 이슬람의 교리를 따르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믿는 이슬람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이슬람에 대해서 배우는 것조차 꺼려해서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길이 없다. 이슬람권에서 사역하며 복음 전도하는데 직접 영향이 있는 방법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이다. 예수님이 12살 때 회당에서 대화하셨는데 대화는 그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나누기 위함이다. 무엇을 얘기하는지 들어야 하고, 대화가 수단이 되어 그들에게 복음을 나누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슬람에 대한 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이러한 지식이 없이 대화 할 경우 그들로부터 일방적인 설득만 당하게 된다.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아주 적은 이슬람에 대한 지식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슬람에 대한 깊은 이해는 복음 전하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결국 이슬람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그들에 대한 막연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이슬람 세계에 대한 균형 잡힌 안목이 필요하다.

2. 코란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코란을 터부시하여 코란에 대한 지식없이 이슬람권 선교를 계획한다. 코란은 성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이 많이 있으며, 특히 예수님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가 코란을 안다면 그에 대한 지식은 코란과 성경을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서 코란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인정한다.(수라 19:16∼21) 코란에는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11번이나 기록하고 있다. 코란 어느 곳에도 예수님 외에 메시아라는 말을 쓰지 않고 있다. 또한 코란은 복음서를 인정할 뿐 아니라 그 신빙성까지 증거하고 있다.(수라 5:71) 그리고 주님의 재림도 분명히 얘기하고 있다. “실로 예수의 재림은 심판이 다가옴을 예시하는 것이라 그러므로 일러 가로되 그 시간에 대하여 의심치 말고…(수라 43:61)”예수님은 죄 없을 뿐 아니라 심판자로서 나타난다.(수라 19:71) 무수한 코란의 구절들은 복음을 전하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실제로 필자가 만난 이란인 개종자는 영국 신학교에서 성경과 코란을 배웠는데 ‘왜 무슬림들이 코란을 읽지 않느냐?’라는 필자의 질문에 ‘만일 무슬림들이 코란을 제대로 읽는다면 예수님을 믿게 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물론 기독교인이 된 한 사람의 의견이기는 하지만 코란을 안다는 것이 이슬람 선교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3. 이슬람권 선교는 반드시 팀 사역과 연합사역이어야 한다.
성경은 단독적인 사역을 지지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로써 각 지체를 관장하며 지체는 상호 유기적으로 은사에 연관되어 머리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모든 선교가 그러하겠지만 이슬람권 선교는 분명히 서로 연합하여 각자의 은사를 인정하며 팀을 이루어야만 한다. 선교지에서의 상호 간에 비방 중상하면서 용서할 줄 모르는 약육강식의 경쟁체제는 아무리 합리적인 변명이 있다 하더라도 성경적인 기준과는 상반된 것이다. 사도 바울은 탁월한 선교사였다. 그는 최초로 파송될 때부터 동역자와 팀 사역을 했다. 팀 사역은 1739년 근대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 캐리의 삶 속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는 선교사를 시작하면서부터 스스로 세람포스 삼총사(Serampore Trio)라고 불리는 마쉬먼(J.Marshman)과 워드(W.Ward)와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며 철저히 팀 사역의 모범을 보였다. 이슬람권 선교는 같은 교단이나 선교 단체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단체와도 연합 사역이 이루어져야 한다.

4. 개인 전도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슬람권에 접근해서 복음을 증거하는 방법은 그 지역과 성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서부 아프리카와 모리타니아에서부터 필리핀 남부까지 골고루 퍼져있는 무슬림들은 그 조직이 다양한 만큼 복음을 전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그러나 우정 전도를 통한 일대일 전도 방법은 어느 곳에서나 적용되는 것이다. 앞에서도 밝혔듯이 이슬람권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 중심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에 대화하고 토론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예수님이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수가성 여인에게 복음을 전했듯이, 예수님 당시와 같은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이기에 개인 전도의 경험이 없으면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만 할 뿐 활용할 수 없다. 그러기에 개인 전도 경험은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복음에 대한 반론과 자세 그리고 받아들이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개인에게 적용되는 것이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우리 복음의 능력을 찾을 때 우리의 선교와 삶이 승리하는 것이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라고 부탁하신 것처럼 이슬람권에는 잘 정비된 프로젝트와 거창한 계획보다 개인 전도를 필요로 하고 있고 그 개인 전도는 여전히 무슬림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5. 선교하는 사람이 전문화되어야 한다.
선교 전략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서 인원의 고용과 해고가 전문화되어야 한다. 조직 교회가 이미 세워져 있는 곳에는 신학교육과 목회교육을 잘 받은 선교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신학교육과 담임 목회자로서 교육받은 사람은 유치원에서 어린이를 가르치는 사역에는 방해가 될 수 있다. 어린이를 가르쳐서 열매가 맺히는 곳에서는 교사 자격증을 가진 일꾼들이 그 분야에서 잘 적응하고 유익함을 본다. 이슬람권에는 여전히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같은 직업을 가지고 그 속에서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다. 대부분의 이슬람권에서는 목사, 선교사 비자 발급은 제한이 있으나 직업을 가지고 입국하는 선교사에 대해서는 선교사로서가 아니라 직업인으로서 환영을 받는다. 그러기에 자신의 은사와 직업에 관련하여 선교하는 사람이 전문화되는 것이 이슬람권 사역에서 복음을 전파하는데 용이하다.

북부 아프리카에서의 기독교 선교는 활기를 띠게 될 예정이다.
1991년 요르단 신문에는 알제리에서 이슬람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람이 하루에 6명씩 된다는 보도가 실렸다. 6명이면 1년에 2190명이다. 10년이면 2만 명이 넘는다. 알제리는 이슬람구국전선이라는 이슬람근본주의 단체로 인하여 선교사들이 철수했던 곳이다.
수단 남부 지역에는 15년 전에 5%의 기독교인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75%의 기독교인들이 있다. 그 중에 많은 이들이 북쪽 이슬람지역에서 이동한 무슬림들이다.
우리시대의 영적인 도전 앞에 복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는 시편 2편 7~8절 말씀을 믿는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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