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홍수피해 확산..이재만 68만명 발생
서아프리카 베냉에서 큰 홍수가 나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중순 이후 폭우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300여 명이 사망했으며, 가옥 5만5천여 채가 파손돼 68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농경지 12만㏊가 침수되고 8만1천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AFP통신이 유엔 집계를 인용해 2일 보도했다.
특히 베냉 북부 지방을 지나는 니제르강의 수위가 점점 상승하면서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한편 콜레라 창궐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세계식량계획(WFP)과 카리타스 등 국제 구호기관들은 식량, 의약품 등을 전달하며 긴급 구호에 나섰다.
WFP 관계자는 "가장 필요한 물자는 식량"이라면서 "농작물이 대거 홍수에 유실됐다. 제때 개입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가 야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서아프리카 베냉에서 큰 홍수가 나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중순 이후 폭우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300여 명이 사망했으며, 가옥 5만5천여 채가 파손돼 68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농경지 12만㏊가 침수되고 8만1천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AFP통신이 유엔 집계를 인용해 2일 보도했다.
특히 베냉 북부 지방을 지나는 니제르강의 수위가 점점 상승하면서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한편 콜레라 창궐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세계식량계획(WFP)과 카리타스 등 국제 구호기관들은 식량, 의약품 등을 전달하며 긴급 구호에 나섰다.
WFP 관계자는 "가장 필요한 물자는 식량"이라면서 "농작물이 대거 홍수에 유실됐다. 제때 개입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가 야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