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프랑스 가톨릭 주교들은 17일 조르주 퐁티에(69) 마르세유 대주교를 가톨릭 교회를 이끌 수장으로 선출했다고 프랑스3 TV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가톨릭 주교들은 이날 총회에서 프랑스 주교회의 의장으로 퐁티에 대주교를 선임했다.

퐁티에 대주교는 오는 7월부터 3년간 앙드레 뱅트루아(70) 추기경의 뒤를 이어 프랑스 가톨릭 교회를 통솔하게 된다.

퐁티에 대주교는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고 이슬람 교계와의 대화를 지지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어 종교 간 화합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다.

프랑스 가톨릭 교회는 사회당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맞서 이슬람 및 개신교계와 함께 강력한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인의 3분의 2는 자신이 가톨릭 신자라고 생각하지만, 정기적으로 성당을 찾는 신도는 5%도 채 되지 않는다고 언론은 전했다.

 

(파리=연합뉴스) 김홍태 특파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 콩고 UN 평화유지군 기지 인근서 나흘간 200명 강간 당해 관리자 2010.08.27 4615
71 모리타니서 자살폭탄테러 기도 불발…테러범 사살돼 관리자 2010.08.27 4166
70 콩고민주공화국서 항공기 추락 19명 사망 관리자 2010.08.27 3936
69 사르코지, 이란 핵협상 실패 경고 관리자 2010.08.27 3923
68 알제리, 살라피파 이슬람 득세 확연 관리자 2010.08.20 4164
67 "한국 건설기술 배우러 왔어요"(세네갈) 관리자 2010.08.19 4419
66 8월 11일부터 이슬람 금식월, 라마단 시작 관리자 2010.08.19 4305
65 헤즈볼라 군사테마파크 인기몰이 관리자 2010.08.19 3949
64 레바논 이슬람지도자,"기독교보호는 이슬람책임" 관리자 2010.08.19 4108
63 테러 ‘예방’에만 힘쏟다 허 찔린 유럽 관리자 2010.07.30 3990
62 사르코지 "프랑스 인질 살해는 혐오스러운 행위" 관리자 2010.07.30 3919
61 "에이즈기금 삭감은 사형선고" 관리자 2010.07.30 3921
60 프랑스서 청소년 소요..폭동 재연우려 관리자 2010.07.30 3908
59 외교관 추방·기업인 조사, ‘리비아사태’ 왜? 관리자 2010.07.29 3817
58 42일째 리비아 당국 조사 구 선교사는 볼모 관리자 2010.07.29 4170
57 사르코지 “돈 벌려면 정치 안했다” 관리자 2010.07.16 4219
56 세계은행 "국제사회, 아이티 지원약속 안지켜" 관리자 2010.07.16 4054
55 佛, 얼굴 전체 가리는 이슬람베일 착용금지법 하원 통과 관리자 2010.07.16 5896
54 오픈도어, "작년 순교자 하루 평균 482 명" 관리자 2010.07.16 4043
53 KOICA, 튀니지에 대기오염 관측센터 개설 관리자 2010.07.16 4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