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모든 유엔 평화유지임무서 철군 검토
르완다는 정부는 31일(현지시간) 르완다 군대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대량학살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한 유엔 보고서가 흘러나온 이후, "모든 유엔 평화유지임무에서 르완다 병력을 철수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이즈 무슈키와보 외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유엔이 이번 보고서를 어떻게 처리할지 지켜보고 있다"며 "평화유지임무를 맡고 있는 다르푸르에서부터 즉각 철군을 위한 비상계획을 세우도록 했다"고 말했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 보고서는 1990년 대 콩고에서 여러 국가의 군인들이 600건의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고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는 가운데 르완다는 대량학살 혐의로 가장 큰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르완다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슈키와보 외무장관은 "유엔은 똑같은 군인에 대해 다르게 평가할 수 없다"며 "한쪽에선 평화유지군이고 또 다른 쪽에선 대량학살 혐의를 씌울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르완다는 차드와 아이티, 라이베리아, 수단 등에 수천 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고 있다.
르완다는 정부는 31일(현지시간) 르완다 군대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대량학살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한 유엔 보고서가 흘러나온 이후, "모든 유엔 평화유지임무에서 르완다 병력을 철수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이즈 무슈키와보 외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유엔이 이번 보고서를 어떻게 처리할지 지켜보고 있다"며 "평화유지임무를 맡고 있는 다르푸르에서부터 즉각 철군을 위한 비상계획을 세우도록 했다"고 말했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 보고서는 1990년 대 콩고에서 여러 국가의 군인들이 600건의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고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는 가운데 르완다는 대량학살 혐의로 가장 큰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르완다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슈키와보 외무장관은 "유엔은 똑같은 군인에 대해 다르게 평가할 수 없다"며 "한쪽에선 평화유지군이고 또 다른 쪽에선 대량학살 혐의를 씌울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르완다는 차드와 아이티, 라이베리아, 수단 등에 수천 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