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니제르의 유목민족인 투아레그족 수백명을 용병으로 쓰고 있다고 프랑스의 르 몽드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르 몽드는 니제르 반군 출신 관계자를 인용, 카다피가 돈과 장비는 부족하지 않지만 인력이 부족해 사막 유목민족인 투아레그족을 상대로 하루 일당 최고 100달러를 주며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제르 중부도시인 아가데즈의 한 주민은 “이곳에서 투아레그족이 리비아 용병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이 공공연한 비밀로 그 수는 수백명 정도”라고 전했다.
신문은 카다피가 그동안 투아레그족 용병들을 자주 이용해왔다면서 투아레그족 가운데 일부는 아랍어를 구사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군대에 남아 승진을 거듭, 카다피의 최측근 보좌관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르 몽드는 니제르 반군 출신 관계자를 인용, 카다피가 돈과 장비는 부족하지 않지만 인력이 부족해 사막 유목민족인 투아레그족을 상대로 하루 일당 최고 100달러를 주며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제르 중부도시인 아가데즈의 한 주민은 “이곳에서 투아레그족이 리비아 용병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이 공공연한 비밀로 그 수는 수백명 정도”라고 전했다.
신문은 카다피가 그동안 투아레그족 용병들을 자주 이용해왔다면서 투아레그족 가운데 일부는 아랍어를 구사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군대에 남아 승진을 거듭, 카다피의 최측근 보좌관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