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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NGO 컨퍼런스 ‘세계 빈곤 종식 해법 있다’

관리자 2016.05.31 20:00 조회 수 : 882

경북의 새마을운동이 '제66차 UN NGO 컨퍼런스' 특별 세션에 포함돼 세계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 동안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UN 공보국(DPI) 주관으로 개최되는 UN NGO 컨퍼런스에 특별라운드 테이블인 새마을 특별 세션과 새마을 시민교육 워크숍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달성을 위한 세계시민교육과 새마을운동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개도국 빈곤퇴치 및 농촌개발을 위한 새마을 시민교육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세계 NGO들은 새마을 개발 방식이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인 '세계시민교육(Education for Global Citizenship)-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Achieving the Sustaionable Development Goals : SDGs)'의 유용한 학습 모델이라는데 주목하고 있다.

실제 기존의 UN의 새천년개발 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 MDGs)와 더불어 개도국의 SDGs 목표 설정에 있어서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발전 모델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새마을운동 세계화는 최근 UN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의 유용한 실천수단으로 언급됐었다.

따라서 도는 새마을운동이 세계시민교육과 양질의 교육에 유용한 수단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만나 UN개발목표에 따른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필요성 및 연대·공동협력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로 11년째 새마을운동을 해외에 전파해 오고 있다.

지난 2005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새마을 시범마을을 만든 이후 아시아와 아프리카 9개국 27개의 시범마을을 조성했다. 올해 15개국 42개 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세계 각국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될 새마을연구소는 내년까지 4곳이 더 늘어난다. 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과 세네갈 가스통베르제대학에, 올해는 에티오피아, 키르기즈스탄, 베트남 등 3곳에 새마을연구소를 설립했거나 추진 중이다.

2010년부터는 새마을 리더 봉사단을 시범마을에 파견하고 있다. 봉사단은 마을 기반시설 개선, 소득원 개발, 보건위생 교육, 농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한다. 지난해까지 아프리카 4개국 15곳, 아시아 5개국 12곳 등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27곳에 봉사단원 418명이 파견됐다.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파견도 올해 아시아 4개국(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스리랑카)과 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 르완다, 세네갈)으로 늘렸다. 올해에만 총 80명이 참여 할 예정이다.

2013년 설립해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재단은 비정부국제기구인 가칭 '새마을국제연맹'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뒤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세네갈, 우즈베키스탄 등에 있는 새마을운동연구소 및 사무소를 비롯해 협력관계에 있는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세네갈 가스통베르제대학교, 베트남 호치민대학교 등의 동의를 거쳐 최종 설립 총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1942년 영국에서 결성된 국제적인 빈민구호단체인 옥스팜(Oxford Committee for Famine Relief)을 모델로 오는 2018년 최종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의 기금도 2015년 106억원에서 내년까지 시민모금 등 재원다원화를 통해 303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이라는 한 국가, 한 지역의 개발모델이 UN회의의 하나의 세션 주제로 채택된 것은 유례없는 일"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SDGs이행 원년에 맞춰 의미 있는 실천적 세계시민교육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5.29

[쿠키뉴스 경주=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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