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의 봄'을 촉발한 튀니지의 민주화 시위대를 유혈진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벤 알리 전 튀니지 대통령에게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튀니지 법원은 지난해 1월 민주화 시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로 쫓겨난 벤 알리 전 대통령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또 치안 책임자였던 알리 세리아티와 라피크 벨하지 카셈 전 내무장관에게도 각각 20년 형과 15년 형의 중형을 언도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 정부가 벤 알리를 송환해 달라는 튀니지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실제 형이 집행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벤 알리 정권은 아랍의 봄을 촉발한 민주화 시위를 유혈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3백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튀니지 법원은 지난해 1월 민주화 시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로 쫓겨난 벤 알리 전 대통령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또 치안 책임자였던 알리 세리아티와 라피크 벨하지 카셈 전 내무장관에게도 각각 20년 형과 15년 형의 중형을 언도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 정부가 벤 알리를 송환해 달라는 튀니지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실제 형이 집행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벤 알리 정권은 아랍의 봄을 촉발한 민주화 시위를 유혈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3백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YTN뉴스- 201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