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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를 위한 긴급기도제목(양승훈선교사, 2006-04-13)

관리자 2006.04.13 20:02 조회 수 : 6756 추천: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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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 주십시요>
현재 차드의 상황이 별로 좋지를 않습니다.
반군이 수도에서 350여 Km정도 떨어진 주요한 도시를 점령을 했습니다.  수도까지는 몇 시간 거리입니다.
아이들도 학교를 가지 않는 것으로 했고 - 물론 저희들은 학교에 보냈다가 좀 빨리 데려왔지만 - 학교도 수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군인들이 은자메나로 집결하고 있고, 젊은이들은 군인으로 잡혀가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2, 3일이 고비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가장 선하신 방법으로 인도해 주시길 기도부탁드립니다.
민심은 이미 현 정부에 많이 이반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반군이
수도로 진격하고 또 정부군이 포기하지 않고 공격하게 되면 많은 인명 피해가 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이런 상황에서 언제나 강도나 또 다른 목표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특별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미대관, 프랑스 대사관에서는 외국인의 외부 출입 통제를 지시해 놓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이런 정보에서 소외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안타깝습니다.  
물론 몇 몇 외국인 선교사들에게 특별한 상황이 있으면 연락을 부탁해 놓았지만 바쁜 와중에 우리를 생각해 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전화가 끈어지기 때문에 연락이 어렵습니다.  오늘도 핸드폰은 이미 끈어졌고 일반 전화도 한동안 불통이었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