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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에서 온 두번째 긴급소식

관리자 2006.04.14 21:32 조회 수 : 5604 추천: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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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양승훈입니다.
새벽부터 지속되었던 총소리는 현재 소강 상태에 있습니다.
너무 조용합니다.
은자메나 진입로 여러 곳을 공격한 반군은 국회를 중심으로 오늘 내로 은자메나를 장악하겠다고 작전 중에 있다고 라디오를 통해 들었습니다.
벌써 아이들이 폭탄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등, 여러 불행한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쟈스베 목사님 가족 중의 한 아이도 폭탄으로 인해 숨졌다고 쟈스베 목사님이 와서 전해 주었습니다.
반군은 현재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은자메나를 정부군이 완전 장악하고 있고 반군을 몰아냈다고 하며 자리를 비킬 마음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으로 진행 상황을 좀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휘발유도 없고, 전기도 없고 현재, 그런 상황속에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캄캄해서 일찍 잠들었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스트레스가 되긴 합니다.
눈물도 나구요.  왜 이 차드 국민들은 이런 아픔을 이토록 오래 경험해야 하는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계속 기도해 주세요.
이런 상황에서는 치안도 안되고 해서 더 어려우니까요.
총격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항상 영육간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