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부룬디 한상훈/남해연 선교사 입니다.

 

부룬디를 위해, 저희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 편지를 받아보는 모든 분들 가운데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길 빕니다.

 

부룬디 7월, 8월, 9월 사역 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습니다.

https://africaburundi.tistory.com/132

세 달 치 소식이라 좀 깁니다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11월 26일에 한국에 출장을 가려고 준비 중 입니다.

아내가 아직 백신을 맞지 못했는데 한국에 가서 백신을 맞고, 저는 병원 진료와 건강검진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사단법인 텐포원의 정기총회도 진행할 예정 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 드리지 못할 것 같아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한국에서의 구체적인 일정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law1501

페이스북 친구가 아닌 분들은 친구신청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부룬디 10월 기도제목을 공유해 드립니다.

 

1) 중증장애인돌봄센터를 건축 중 입니다.

    8월 31일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는데요, 남은 공사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필요한 재정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부룬디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주에 처음으로 백신(시노팜)이 부룬디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백신접종에 소극적 입니다.

   시민들도 코로나에 대해 전혀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코로나로 의심이 되지만 코로나 확진이 안 된 사망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룬디의 코로나 방역과 열악한 의료시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무라코제 차아네~~

 

부룬디에서 한상훈/남해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