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7:22-23
요한일서 마지막까지 가서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요일5:21)라고 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형상인 우상을 숭배하는 그리스도인이 있겠습니까?
욕심에 따라 마음을 빼앗기는 돈이 문제가 되는 세상이긴 해도 성령의 사람이라면 금방 스스로 깨닫고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어 있어서 고난을 당하면 욕심을 제일 먼저 버리게 됩니다.
욕심이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바뀌면 그 열정이 다 주님께 아름다운 제물이 되는데, 여기서 불법 즉, 우리가 보기에는 대단히 여겨지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귀신을 쫓아내고, 권능을 행하는 일을 주의해야 합니다.
존재(being)보다 행함(doing)을 강조하는 실용주의 사회에서 이와 같은 사역은 우러러볼 수밖에 없는 훌륭한 사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불법이라고 내치십니다.
저는 듣고 행한다(마7:24)는 말씀의 의미가 뭔지 모를 때에 주의 이름으로 저렇게 굉장한 일을 행하는 사역자를 주님이 모른다고 하시면, 나는 어떡하나 하는 자괴감을 느끼는 것은, 불법이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우상숭배임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라는 탄식이 나온 다음에 주의 대속의 업적을 고스란히 수용하게 되었습니다.
주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으로 죄에 대해 죽고, 주 안에 생명의 성령의 역사를 통해 살아 있는 구원의 실체를 알고, “주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롬7:25)하고, 찬송하게 됩니다.
아담 이후의 모든 인간은 자아실현을 최고의 덕목으로 아는 미혹의 체질이기 때문에 교회마저 잘 못하면 스스로 잘난 체하여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 신앙생활인 줄 착각하게 만듭니다.
바울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며 안타깝게 고발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십자가의 원수들입니다.
그들의 하나님은 땅에 있고, 그들의 배가 신이 되는 그들이 영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다 부끄럽기만 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블록을 설정하고 각자의 상권같이 여기는 현재의 기독교가 그렇지 않습니까?
십자가의 원수는 주님의 반대편에 서 있다는 것은 불법인데, 이를 두고 성경은 불의라고 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들으면 주님과 하나가 되어 주님께 흡수 합병되어 행하는 것이 반석이신 주님 위에 집을 짓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분들은 모르지만, 제게는 이 불법의 요소가 남아 있어 매일 십자가를 벗지 않고 주께 간절히 호소하면서 끊임없이 싸우고 있습니다.
늘 불법의 요소들과 싸우며 ‘불법아 썩 떠나가라’를 외치며 승리하시는 사랑하는 동역자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며 10월의 기도 제목을 보내드리오니 목청 높여 응원가를 불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한복판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조 남홍, 연섭 선교사 드림
소 속: CCMF(불어권 선교회), GMP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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