ㅌㄱ에서 인사드립니다.
모국의 참사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파 피해자 소식들과 정부의 대응 등을 뉴스를 통해 지켜보며
나라와 피해자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많은 위기 속에 있는 우리 나라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길, 정부 관계자들의 처리가
공의롭게 진행되어 피해자들의 가족들과 우리 모두의 마음에 큰 상처로 남지 않기를, 그리고
이와 같은 일들이 번복되지 않도록 성숙한 정부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되기를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저는 로메에 일주일 계획하고 내려가서 로메에 계신 한인들과 예배도 드리고, 교제도 나누는
시간도 갖고, 건강체크도 받고, 차도 수리받고, 로메에서 구입가능한 무를 사서 김치 담가 먹기도
하고, 건축자재 구입을 위해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말라리아에 걸려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중, 혈관 주사를 잘못 맞아 며칠 더 있어야 했습니다.
삼년 만에 걸린 말라리아여서인지 약이 순순히 잘 들어줘서 정말 감사하지요.
그리고 어제까지도 혈관에 통증이 있었는데 이젠 붓기도 다 빠지고 이틀 전부터 진통제를 먹지
않아도 찌르는 듯 했던 통증도 사라졌습니다.
로메에서 올라올 때도 힘에 부쳐 소코데로 올라오시는 지인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엄청 많은
짐들을 겨우 구겨넣고, 남은 짐은 다른 편에 부탁하고 무사히 올라왔습니다.
소코데 올라와서는 각 건축현황을 돌아보고, 마지막 마무리 건축 리스트를 정리해 이젠 예산안을
뽑으려 합니다.
감독할 분과 함께 여러 마무리 아이디어를 교환했는데 이젠 작업자들을 선별해야 합니다.
전체 공정에서 어떤 곳은 10프로, 20프로, 3-40프로가 남았습니다.
내년 3월까지 페인트만을 남기고 완공을 계획중입니다.
계획 중에도 기운이 없어, 이게 실현 가능한지 되물으며 하나님께 힘을 주시길 계속 기도해왔는데,
한인 한 분이 주신 홍삼 관련 제품을 삼일간 먹으니 이전의 힘을 많이 회복했습니다.
할렐루야!
말씀과 기도의 회복으로 영혼구원 열정이 다시 불타올라 오랜 건축으로 지친 저의 몸과 영혼이
주안에서 평안함을 얻고 모든 마무리 주께 맡겨 편안히 진행되게 하소서!
기도합니다.
함께 위해서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