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대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가 오는 12월 20일 대선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마다가스카르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25일 실시한
대통령 선거 결과 어떤 후보도 전체 유효투표의 과반을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개표 결과, 전체 33명의 후보 중 로빈슨 장 루이(61) 후보가 21.1%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고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55) 후보가 15.9%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오는 12월 20일 로빈슨과 헤리가 경합을 벌이는 결선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로빈슨은 마르크 라발로마나나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헤리는 현 과도 수반인 안드리 라조엘리나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 결선투표는 라발로마나나와 라조엘리나의 대리전 성격을 띠고 있다.
인구 2천200만명의 마다가스카르는 지난 2009년 군부의 지원 아래 당시 수도 안타나나리보 시장인 라조엘리나가 라발로마나나를 축출했다.
이 때문에 마다가스카르는 서방의 원조가 끊기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가입한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의 회원 자격이 중지되는 등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해 사회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다.
개표 결과, 전체 33명의 후보 중 로빈슨 장 루이(61) 후보가 21.1%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고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55) 후보가 15.9%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오는 12월 20일 로빈슨과 헤리가 경합을 벌이는 결선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로빈슨은 마르크 라발로마나나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헤리는 현 과도 수반인 안드리 라조엘리나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 결선투표는 라발로마나나와 라조엘리나의 대리전 성격을 띠고 있다.
인구 2천200만명의 마다가스카르는 지난 2009년 군부의 지원 아래 당시 수도 안타나나리보 시장인 라조엘리나가 라발로마나나를 축출했다.
이 때문에 마다가스카르는 서방의 원조가 끊기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가입한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의 회원 자격이 중지되는 등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해 사회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다.
또한 정정 불안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감소했다. 마다가스카르는 전체 인구의 92%가 하루 2달러 미만 수입으로 생활하는 극빈층이다.
이후 남아공
등 SADC의 중재로 라발로마나나와 라조엘리나 모두 대선에 불참토록 하는 내용의 협상안이 타결됐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민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