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가두구(부르키나파소)=AP/뉴시스】
말리 정부는 18일 북부의 투아레그 족 반군들과 협정을 맺어 반군들이 점거하던 이 지역에
정부군이 복귀하게 됐다.
투아레그 반군측 대표 2명과 말리 정부의 한 특사는 이날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에서 기자들 참석하에
협정에 서명했다.
양측은 와가두구에서 그동안 이 문제를 협의해 왔으며 이 날 합의로 말리 북부 지방에서는 즉시 휴전이
실시됐다.
다만 이 휴전과 협정은 말리 정부와 투아레그 족들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며 최근 프랑스 군의 개입을 초래한 이슬람
반군들과의 싸움은 별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