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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반정부시위 확산…시위대-경찰 충돌

관리자 2011.01.29 05:44 조회 수 : 4162 추천:31

가봉 반정부시위 확산…시위대-경찰 충돌

티치아노 '성스러운 대화' 188억원 낙찰"집에 먹을 게 없어서…" 낙지 훔친 70대 中서 '가격사기' 까르푸.월마트 공개사과 NFL 낙심한 오바마 "아무나 이겨라" "석·박사 학위, 직장생활에 도움 안돼요" (리브르빌 로이터=연합뉴스) 아프리카 가봉에서 야당 지도자가 스스로 대통령에 취임한 직후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면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 부상자가 속출했다.

   27일(현지시각) 가봉 수도 리브르빌의 유엔(UN) 청사 앞에서는 최근 대통령 취임을 선언한 야당 지도자 앙드레 음바 오바메를 지지하는 시민 수백명이 모여 오바메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최루탄 등을 이용해 시위대 해산에 나섰고, 시위 참가자들은 이 과정에서 수십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은 "내 임기가 끝날 때, 가봉 국민이 내가 계속 머무를지 떠나야 할지를 결정할 것"이라며 시위대의 요구를 일축했다.

   튀니지와 알제리, 코트디부아르 등에 이어 가봉에서도 정국혼란이 일자 아프리카연합(AU)은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아프리카연합은 이날 장 핑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가봉내 모든 정치인에게 '자제'를 촉구했다.

   지난 25일 대통령에 취임해 내각을 구성한 오바메는 튀니지 시민혁명의 영향으로 "가봉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코트디부아르의 알라산 와타라 당선자처럼 자신을 공식 대통령으로 인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자 가봉 내무부는 야당 해체 명령을 발표하고 오바메에 대한 국회의원 면책특권 박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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