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마다가스카르에서 실시된 헌법 개정안 찬반투표가 7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안드리 라조에리나 과도정부 수반은 내년 5월 차기 대선 때까지 합법적으로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 야권은 라조에리나가 대선을 실시하지 않고 장기 집권을 꾀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 이번 개헌안에는 대통령 연령 제한을 40세에서 35세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어 라조에리나가 당초의 약속을 번복하고 대선 출마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일고 있다.
라조에리나는 올해 36세로, 지난해 11월 야권과의 협상 과정에서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 조건으로 과도정부 대통령직을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앞서 마다가스카르에서는 개헌투표 당일 소수의 군부세력이 쿠데타를 시도했다가 정부군에 의해 무혈 진압됐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이에 따라 안드리 라조에리나 과도정부 수반은 내년 5월 차기 대선 때까지 합법적으로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 야권은 라조에리나가 대선을 실시하지 않고 장기 집권을 꾀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 이번 개헌안에는 대통령 연령 제한을 40세에서 35세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어 라조에리나가 당초의 약속을 번복하고 대선 출마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일고 있다.
라조에리나는 올해 36세로, 지난해 11월 야권과의 협상 과정에서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 조건으로 과도정부 대통령직을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앞서 마다가스카르에서는 개헌투표 당일 소수의 군부세력이 쿠데타를 시도했다가 정부군에 의해 무혈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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