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터키 EU 가입 반대 불변"
터키 최선의 역할은 "유럽-아시아 가교"
프랑스가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 반대 견해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미국의 외교 전문이 위키리크스에 의해 공개됐다.
찰스 리브킨 주프랑스 미국 대사가 지난해 9월16일 본국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달 11일 파리에서 열린 필립 고든 미 국무부 유럽담당 차관보와 장-다비드 레비트 엘리제궁 외교고문과의 대화에서 레비트 고문은 터키와 EU의 `최혜국 관계'를 주창해온 프랑스 정부의 견해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레비트는 EU 가입을 상정하지 않은 범위에서 EU 가입 협상이 모든 분야로 진전되는 걸 가로막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리브킨 대사는 터키가 개시해야 할 협상 분야가 아직 산적한 가운데 만일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그 책임은 EU 회원국인 키프로스에 대한 터키의 비타협적 태도로 귀결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고든 차관보는 터키 국민들이 EU 가입 협상이 진전될 것으로 믿고 있지 않기 때문에 터키가 필요한 개혁을 이행하지 않고 있고, 이런 상황은 다시 협상 진전을 가로막는, 어려운 지경에 빠졌다면서 EU 가입에 성공하리라 생각하는 터키 국민이 3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레비트 고문은 프랑스는 `유럽에 편입된 터키'가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의 가교'로서 역할이 터키의 최선이라는 생각을 터키 국민들이 깨닫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터키가 필요한 개혁을 마침내 이행하고, 가입 협상을 끝낸 다음, 프랑스 국민투표에서 터키 EU 가입이 부결되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터키 최선의 역할은 "유럽-아시아 가교"
프랑스가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 반대 견해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미국의 외교 전문이 위키리크스에 의해 공개됐다.
찰스 리브킨 주프랑스 미국 대사가 지난해 9월16일 본국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달 11일 파리에서 열린 필립 고든 미 국무부 유럽담당 차관보와 장-다비드 레비트 엘리제궁 외교고문과의 대화에서 레비트 고문은 터키와 EU의 `최혜국 관계'를 주창해온 프랑스 정부의 견해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레비트는 EU 가입을 상정하지 않은 범위에서 EU 가입 협상이 모든 분야로 진전되는 걸 가로막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리브킨 대사는 터키가 개시해야 할 협상 분야가 아직 산적한 가운데 만일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그 책임은 EU 회원국인 키프로스에 대한 터키의 비타협적 태도로 귀결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고든 차관보는 터키 국민들이 EU 가입 협상이 진전될 것으로 믿고 있지 않기 때문에 터키가 필요한 개혁을 이행하지 않고 있고, 이런 상황은 다시 협상 진전을 가로막는, 어려운 지경에 빠졌다면서 EU 가입에 성공하리라 생각하는 터키 국민이 3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레비트 고문은 프랑스는 `유럽에 편입된 터키'가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의 가교'로서 역할이 터키의 최선이라는 생각을 터키 국민들이 깨닫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터키가 필요한 개혁을 마침내 이행하고, 가입 협상을 끝낸 다음, 프랑스 국민투표에서 터키 EU 가입이 부결되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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