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서 선박 2척 전복..최소 270명 사망한듯
중부 아프리카의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4일(이하 현지시각) 선박 2척이 잇따라 전복되면서 최소한 270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관리들이 5일 밝혔다.
에콰튀르주(州) 에발레 엔굼바 대변인은 콩고 북서부에서 4일 일찍 여객선이 암초와 충돌해 뒤집히면서 1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승객 가운데 15명만이 생존했다고 전했다.
또한 4일 저녁 카사이 옥시당탈주에서 다른 선박이 화재를 당한 뒤 전복돼 적어도 200명이 목숨을 잃은 것 같다고 한 생존자가 말했다.
사고 배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파브리스 무암바는 선박이 카사이강에서 승객 외에 상당수의 연료통을 싣고 가다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복됐다고 전했다.
무암바는 배에 승선한 인원 가운데 15명 정도가 안전한 곳까지 헤엄쳐 나왔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박이 음벤다이 마을을 지날 때 엔진에서 불길이 일자 승객들이 앞다퉈 강으로 뛰어 내렸다고 전했다.
카사이 옥시당탈주 항해국의 프랑수아 마딜라는 사고 선박이 뒤집혔다고 확인하고 승객 명단이 화재로 불타버렸다고 설명했다.
콩고는 정글과 큰 강들로 이뤄진 광대한 국토를 가진 국가이나 포장된 도로 연장이 480여km 밖에 안되기 때문에 주민들이 교통수단으로 선박을 선호하고 있다.
현지 배들은 수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승선 정원을 초과한 채 운항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대한 당국의 규제도 부족한 실정이다.
중부 아프리카의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4일(이하 현지시각) 선박 2척이 잇따라 전복되면서 최소한 270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관리들이 5일 밝혔다.
에콰튀르주(州) 에발레 엔굼바 대변인은 콩고 북서부에서 4일 일찍 여객선이 암초와 충돌해 뒤집히면서 1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승객 가운데 15명만이 생존했다고 전했다.
또한 4일 저녁 카사이 옥시당탈주에서 다른 선박이 화재를 당한 뒤 전복돼 적어도 200명이 목숨을 잃은 것 같다고 한 생존자가 말했다.
사고 배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파브리스 무암바는 선박이 카사이강에서 승객 외에 상당수의 연료통을 싣고 가다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복됐다고 전했다.
무암바는 배에 승선한 인원 가운데 15명 정도가 안전한 곳까지 헤엄쳐 나왔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박이 음벤다이 마을을 지날 때 엔진에서 불길이 일자 승객들이 앞다퉈 강으로 뛰어 내렸다고 전했다.
카사이 옥시당탈주 항해국의 프랑수아 마딜라는 사고 선박이 뒤집혔다고 확인하고 승객 명단이 화재로 불타버렸다고 설명했다.
콩고는 정글과 큰 강들로 이뤄진 광대한 국토를 가진 국가이나 포장된 도로 연장이 480여km 밖에 안되기 때문에 주민들이 교통수단으로 선박을 선호하고 있다.
현지 배들은 수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승선 정원을 초과한 채 운항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대한 당국의 규제도 부족한 실정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2 | 당당한 모습의 유엔 레바논 평화 유지군 | 관리자 | 2010.07.16 | 4515 |
51 | 민주콩고서 민간인 자행 강간 급증 | 관리자 | 2010.07.09 | 5599 |
50 | 흡연자 만드는 것은 변이 유전자"라고 주장 (프랑스) | 관리자 | 2010.07.09 | 4167 |
49 | 코트디부아르 경제, "마피아" 경찰.군에 멍들어 | 관리자 | 2010.07.09 | 4434 |
48 | 부르키나파소, 무슬림 배경 공무원 복음 전도자 돼 | 관리자 | 2010.07.09 | 4175 |
47 | 모로코, 외국인 기독교인 추방 계속 | 관리자 | 2010.07.09 | 4275 |
46 | 자녀 10명중 9명 잃은 콩고인의 눈물 | 관리자 | 2010.07.09 | 4133 |
45 | 모로코 기독교 방송, 굳건하게 복음 전파해 | 관리자 | 2010.07.09 | 4046 |
44 | 니제르, 극심한 기아로 긴급구호 필요 | 관리자 | 2010.07.09 | 4011 |
43 | 사하라 사막지역 극심한 기근 | 관리자 | 2010.07.09 | 4162 |
42 | 니제르, 내년 1월3일 대선 투표 실시 | 관리자 | 2010.07.09 | 4546 |
41 | 콩고共 유조차 폭발로 230명 숨져 | 관리자 | 2010.07.09 | 4166 |
40 | 이슬람-기독교 충돌 500여명 사망 [나이지리아] | 관리자 | 2010.03.09 | 4652 |
39 | 마다가스카르 반정부소요사태 발생 | 관리자 | 2009.02.05 | 5676 |
38 | 사르코지의 영향(2008-06-20) | 관리자 | 2008.06.20 | 5980 |
37 | 유럽선교에 한인교회가 넘어야 할 장애물(2008-5-27, 김주경 순회선교사, 프랑스) | 관리자 | 2008.05.27 | 13260 |
36 | 차드 내전과 파리에 도착하신 차드선교사님들과 한인들 | 관리자 | 2008.02.14 | 5717 |
35 | 불어권선교사 네트워크 홈페이지입니다. | 관리자 | 2007.07.21 | 6356 |
34 | 유럽의 무슬림 프랑스폭동 1년 [한겨레, 2006-10-25 ] | 관리자 | 2006.11.09 | 4629 |
33 | 프랑스, 이슬람 뜨고 카톨릭 몰락하고, 개신교 견제 | 관리자 | 2006.07.13 | 4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