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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 김혜경선교사님 기도제목입니다.

관리자 2004.10.01 23:54 조회 수 : 6708 추천:252

안녕하세요 ?
동역자님들께 말리에서 인사드립니다.

내일이 "추석"이네요.
온 가족 모두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바마코에 계속 있는 덕분에, 내일 저녁에 이 곳에 한인들
(다 모이면 저까지 8명이에요.) 함께 모여서 같이 식사할 수
있게 되어, 이 번에는 먼 곳에서 명절을 지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지요.

- 지난 주에 3일 동안 "조"언어 누가 복음 1-2장 번역을
자문위원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마" 형제와
"카림"형제, "엥크혼" 부부 모두 이 시간을 위해 바마코에 올라왔지요.
점검은 잘 마쳐졌고요, 이번 성탄절때에 번역된 누가 복음
1-2장을 기초로 하여 단막극을 준비하고, 찬양곡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기도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저의 건강은요 :
악관절은 아주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계속 더운 찜질하면서 상태가 호전되는 것을 감지합니다.
눈은 아주 조금씩 나아갑니다. 현재 마이신을 복용 중인데
선생님을 10일 후에 다시 만나 다시 검사해야 합니다.
참 좋은 선생님이기 때문에 이도 무척 감사드리고 있지요.


기도 부탁 드릴 것은요 :

- 다음 주 월요일 (10월 4일), 9시-11시, 제 2회 "바마코 언어학 연구회" (Bamako Linguistics Cercle / Cercle Linguistique Bamakois) 모임이 있습니다.
이 모임은 SIL의 언어학 연구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외부 언어학자들과의 정보 교류를 통하여 말리 언어의 technical 발달을 목적으로 지난 5월에 발족되었습니다.
이 번에는 제가 "조" 언어의 "대명사"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하게 됩니다.
문교부의 언어연구 부서의 사람들과 몇 몇 외부 인사들도 초대하였습니다.
관심 가진 분들이 많이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이 시간이 말리 언어의 체계적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가 발표를 잘 준비하고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모임이 SIL과 말리 언어 행정부와의 교신 역할을 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 "쿠라"마을의 "아비의 엄마"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세요.
주께서 부르시지 않으면 한 영혼도 주께로 올 자가 없다고 하셨는데, 분명 주님이 그녀를 부르셨다고 믿습니다.
(10년 이상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태인데, 얼마 전부터 교회 예배에 자진하여 출석하고 있습니다.)
혼자 영적 싸움을 감당치 못하는 상태이므로, 우리의 많은 중보가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우리 한 목소리 목소리가 강력의 진을 파할 수 있도록 그녀를 주님께 올려 드리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녀가 꼭 말씀을 믿고 신앙을 고백할 수 있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 "쿠라"마을의 교회가 교단 소속의 문제를 점점 구체화 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있는 교단은 "생명의 떡"(Pain de vie)교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순적하게 방향을 계속 지도하여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15명 가량의 어른과 30여명의 어린아이가 구성원인 우리 "쿠라"교회가 주님의 말씀이 초석이 되어 계속 질적으로, 양적으로 성장하여 가기를 손 모아 주세요.

- 저의 건강을 위해서요 : 눈의 치료가 완전히 될 때까지 "바마코"에 있을 예정입니다.
눈과 악근이 완전히 치료되고 다시 재발치 않도록 계속 기도부탁 드립니다.


언제나 기도의 동역에
다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김 혜경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