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의 모리타니아에 여성을 비만하게 만드는 악습을 없애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CNN은 14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모리타니아에서는 전통적으로 비만이 아름다움과 부의 상징이었다"며 "이 때문에 여태까지도 많은 소녀들이 억지로 대량의 음식을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리타니아의 도시지역에서는 소녀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이는 전통이 거의 사라졋지만 지방에는 아직도 뿌리 깊게 남아 있다.
한 국제 민간 단체의 2007년 조사에 의하면 도시에서는 여성의 7%가 지방에서는 75%가 억지로 음식을 먹어 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리타니아에서는 이 악습을 반대하는 운동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현지의 한 단체는 이를 금지하는 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마리암 민트 아하메드씨(25) "많은 소녀들이 억지로 먹어 고혈압이나 정신 질환을 겪고 있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악습 철폐는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모리타니아의 수도 누악쇼트 병원측은 "매일 여러 명의 강제 비만 피해자가 병원을 찾는다"며 "특히 지방 여성들에게 이런 전통이 강하게 남아있어 박멸이 힘들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CNN은 14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모리타니아에서는 전통적으로 비만이 아름다움과 부의 상징이었다"며 "이 때문에 여태까지도 많은 소녀들이 억지로 대량의 음식을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리타니아의 도시지역에서는 소녀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이는 전통이 거의 사라졋지만 지방에는 아직도 뿌리 깊게 남아 있다.
한 국제 민간 단체의 2007년 조사에 의하면 도시에서는 여성의 7%가 지방에서는 75%가 억지로 음식을 먹어 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리타니아에서는 이 악습을 반대하는 운동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현지의 한 단체는 이를 금지하는 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마리암 민트 아하메드씨(25) "많은 소녀들이 억지로 먹어 고혈압이나 정신 질환을 겪고 있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악습 철폐는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모리타니아의 수도 누악쇼트 병원측은 "매일 여러 명의 강제 비만 피해자가 병원을 찾는다"며 "특히 지방 여성들에게 이런 전통이 강하게 남아있어 박멸이 힘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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