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빈라덴 “프랑스 반무슬림 정책 보복”

관리자 2010.11.05 01:17 조회 수 : 4023 추천:27

빈라덴 “프랑스 반무슬림 정책 보복”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사진)은 27일 프랑스가 미국 주도의 아프가니스탄전을 지지하고 부르카 착용을 금지한 데 대한 보복으로 프랑스인들을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날 아랍권 위성채널 알자지라가 입수한 녹음테이프에서 빈라덴은 프랑스가 미국을 도와서 이슬람 여성들과 아이들을 살해하고 있다며 “지난달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발생한 프랑스인 납치사건은 프랑스 정부의 반무슬림(이슬람교도) 정책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프간에서 프랑스군이 철수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프랑스인을 납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라덴은 또 “너의 안전을 지키는 최상의 방법은 이슬람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는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부시가 일으킨 아프간 전쟁에서 철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 정부는 현재 국가안보 경계등급을 최고 등급 바로 아래인 ‘적색’ 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브리스 오르트푀 내무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프랑스에 대한 테러 위협은 현실이고 철저한 경계가 필요하다”며 “올 들어 프랑스 당국이 급진적인 이슬람 단체에 가담한 84명을 조사해 이 중 27명을 구금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 부르키나파소 대통령 내각 해산 등 강경책 관리자 2011.04.20 3998
131 모로코서 수 만명 시위..개혁 촉구 관리자 2011.04.30 4021
130 '한-불 문화 정책 포럼' 9일 프랑스 개최 관리자 2011.05.07 3918
129 코트디부아르 무력 충돌 재연, 수십명 사망 관리자 2011.05.07 3958
128 유류·식량값, 아프리카에 화염병 관리자 2011.05.14 3947
127 코트디부아르, 집단 매장지 2곳 추가 발견 관리자 2011.05.14 3978
126 코트디부아르 와타라 대통령 공식 취임 관리자 2011.05.14 4001
125 고도성장 신흥국, 원자재 '블랙홀' 됐다. 관리자 2011.05.14 4162
124 일본 자위대, 지부티에 첫 해외활동 거점 관리자 2011.06.04 4059
123 종족의 차이는 그들을 인간 이하로 만들었다 관리자 2011.06.04 4025
122 코트디부아르 내전으로 1000명 사망 관리자 2011.06.04 4270
121 코트디부아르 내전의 상처입은 어린이들 관리자 2011.06.04 4295
120 분쟁 중인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식량 부족 심각 관리자 2011.06.04 4159
119 알제리 기독교인, 신성모독죄로 5년형 관리자 2011.06.09 4026
118 프랑스 ‘르 몽드’ ‘르 피가로’, 한류 집중 소개! 관리자 2011.06.18 4314
117 여성을 위해 쉰다! 관리자 2011.06.18 3996
116 KOICA―한국외대,阿 불어권 연수과정 신설 관리자 2011.06.18 4457
115 아프리카에서 활약하는 독립계 석유회사의 투자전략 관리자 2011.06.18 4157
114 코트디부아르 검찰, 그바그보 측근 15명 기소 관리자 2011.06.28 3970
113 “다이아몬드 채굴 위해 한국 인력양성 노하우 필요” 관리자 2011.06.28 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