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軍, 콩고 여성 700명에 성폭력"
앙골라 광산 지역에서 일자리 찾기 위해 국경을 넘는 여성들을 상대로 집단 성 폭행
아프리카 콩고의 여성 약 700명이 앙골라와의 접경지서 앙골라 군인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유엔이 조사에 나섰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모리지오 길리아노 대변인은 6일 피해 여성들이 지난달 앙골라로부터 추방된 약 7천명의 콩고인들 중 일부라면서 많은 여성들은 이번 사건을 앙골라 군인들이 저지른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엔은 자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앙골라와 콩고 정부에도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유엔은 최소 30명의 여성이 앙골라 접경지의 덤불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했으며 옷도 걸치지 못한 채 버려졌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바 있다. 길리아노 대변인은 의사들이 콩고의 템보 마을에서 이들 여성을 검진한 결과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콩고인들은 앙골라 광산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자주 국경을 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앙골라 광산 지역에서 일자리 찾기 위해 국경을 넘는 여성들을 상대로 집단 성 폭행
아프리카 콩고의 여성 약 700명이 앙골라와의 접경지서 앙골라 군인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유엔이 조사에 나섰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모리지오 길리아노 대변인은 6일 피해 여성들이 지난달 앙골라로부터 추방된 약 7천명의 콩고인들 중 일부라면서 많은 여성들은 이번 사건을 앙골라 군인들이 저지른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엔은 자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앙골라와 콩고 정부에도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유엔은 최소 30명의 여성이 앙골라 접경지의 덤불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했으며 옷도 걸치지 못한 채 버려졌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바 있다. 길리아노 대변인은 의사들이 콩고의 템보 마을에서 이들 여성을 검진한 결과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콩고인들은 앙골라 광산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자주 국경을 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