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엔 안보리 "와타라가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당선"

관리자 2010.12.10 01:15 조회 수 : 4349 추천:28

유엔 안보리 "와타라가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당선"

코트디부아르에서 대선 이후 2명의 대통령이 각자 취임하는 등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알라산 와타라 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지지했다.

서아프리카경제협력체(ECOWAS)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8일(현지시간) 대선 승자로써 와타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대표 15명은 지난 며칠 간 회의 끝에 "와타라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자격이 있다"며 와타라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브룩 앤더슨 미국 대사는 "유엔 안보리 대표들이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의 선택을 뒤엎으려 하고 공정한 선거를 약화시키려 하는 로랑 그바그보 현 대통령의 시도에 대해 비난했다"고 전했다.

최영진 유엔 코트디부아르 특별대표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의 선택은 어떤 의심의 여지없이 절대적으로 명백하다"며 "그들은 2명이 아닌 1명의 대통령을 선출했다. 그들은 반박할 수 없는 차이로 와타라 후보를 승자로서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코트디부아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대선 최종 개표 결과 와타라 후보가 54.1%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루 뒤 현지 헌법위원회는 개표에 상당한 부정이 있다며 그바그보 대통령이 51%의 득표율로 재임에 성공했다고 선언했다. 이에 두 후보가 각자 대통령 취임식을 열면서 코트디부아르에는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출처:한국언론 뉴스허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2 EU, 내달 중아공에 평화유지군 870명 증파 banaba 2014.05.17 4539
191 아프리카, 어린이 AIDS 280만 명 규모 관리자 2006.03.22 4513
190 당당한 모습의 유엔 레바논 평화 유지군 관리자 2010.07.16 4511
189 사르코지 24일 중국 방문…中佛 정상회담 관리자 2011.08.23 4480
188 모로코정부, 종교분야에 전향적 조치 관리자 2005.11.03 4472
187 KOICA―한국외대,阿 불어권 연수과정 신설 관리자 2011.06.18 4457
186 프랑스, “부자들은 특별 세금 내라” 관리자 2011.08.30 4456
185 카다피, 니제르 유목민 수백명을 용병으로 이용 관리자 2011.04.01 4454
184 코트디부아르 경제, "마피아" 경찰.군에 멍들어 관리자 2010.07.09 4434
183 "한국 건설기술 배우러 왔어요"(세네갈) 관리자 2010.08.19 4419
182 프랑스, 대선 앞두고 정교분리법 쟁점 관리자 2005.10.28 4413
181 수단 다르푸르재앙, 차드로 확산 관리자 2005.10.27 4402
180 알카에다 지부, 알제리 자폭테러 범행 주장 관리자 2011.08.30 4390
179 프랑스 내무장관, "IS 등에 프랑스 젊은 여성을 신병으로 모집해주는 조직 체포" banaba 2014.09.20 4380
178 사면초가 카다피, 갈 곳이 없다 관리자 2011.08.23 4378
177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WHO 긴급회의 banaba 2014.08.05 4368
» 유엔 안보리 "와타라가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당선" 관리자 2010.12.10 4349
175 부르키나파소, 카다피에 망명지 제공 제안 관리자 2011.08.30 4339
174 민주콩고 "한국, 아프리카 목소리 대변해야" 관리자 2010.09.17 4326
173 마다가스카르도 메뚜기와 전쟁중! banaba 2014.09.04 4320